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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시설 ‘코워킹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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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드림 세비촌 도시재생사업 순조… 일자리 창출·체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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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7일(수) 08:09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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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다드림 세비촌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코워킹센터(조감도)’는 지난해 3월 착공해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 ⓒ 강원고성신문 | |
거진읍 대표적 낙후 마을로 지난 55년간 전혀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거진 6리 세비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거진 다드림 세비촌 도시재생사업’이 3년 차에 접어들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1년 국토교통부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83억4천9백만원을 투입해 거진6리 일대의 노후된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중점을 두고 있는 거점시설인 ‘코워킹센터’는 지난해 3월 착공해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블랙우드 마을관리 협동조합의 공동작업장으로 지역자산 특화상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해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 역량 강화 및 체험프로그램 교육의 공공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마을 중심에 조성될 ‘마을 사랑방’과 ‘쌈지공원’은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4월 착공해 10월 내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들 공간은 낙후된 마을의 이미지를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전환하고, 주민 간의 소통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다드림 세비촌 도시재생사업은 1~2년 차에는 사면 붕괴 위험 지구의 정비, 마을 진입로 도로 폭 개선 및 확충, 소규모 주차장 조성 등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2025년에는 마을안길 보행로 정비 등을 통해 안전한 마을 환경을 구축하고, 마을 내 노후화된 벽면에 벽화를 조성해 세상을 비추는 세비촌 마을의 시작점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마을 홍보 효과를 더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지난 55년 동안 개발되지 않았던 세비촌 마을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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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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